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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umis AI가 요약한 글
- 7개월 동안 힘들게 진행했던 집 매도를 51번째 방문객에게 완료하게 되었고, 3팀의 매수자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매매가 진행되었다.
- 매물 등록 이후 꾸준히 방문객이 있었지만 실제 매수로 이어진 경우는 많지 않았고, 1월 이후 부동산 시장 회복세와 함께 매수 문의가 급증했다.
- 매도 과정에서 집을 잘 정리하고 단지 내 유의미한 매도 호가로 내놓은 것이 효과를 본 것 같고, 7개월 동안 지속된 매도 과정에 지쳐 좋은 조건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매매를 결정하게 되었다.
지난 7개월간 힘들게 하던 집 매도 완료!!^^
6월 25일 매물 등록 이후 총 51팀이 보고 감. 22년 12월 말까지 24팀. 1월 이후로 27팀이 와서
사전 답사를 해 댐. 거의 모델 하우스 임. 그 간 우리 가족의 고충이 상당 했는데 부동산이 쉬는 일요일, 월요일을 제외하고 집을 모델하우스 급으로 유지 해야만 하기 때문임. 덕분에 쾌적하게 지내서 좋긴 했지만, ‘반드시 깨끗하게 만들어야만 하는 것’과 ‘깨끗하게 만들어도 되는 것’은 큰 차이 임.
22년도는 부동산 경기가 최악의 상황이였던 걸 감안 했을 때 24팀이나 와서 집 구경을 한거 자체가 대단하다고 느꼇지만 사실 모델하우스 처럼 집만 보여준 것 뿐. 실제 매수 호가를 내는 집이 몇 집 없었음. 23년 1.3 부동산 대책 이후 단지내 급매들이 소진 되면서 문의가 상당히 많이 왔고, 1월에 20팀 이상이 집을 보고 감.
어제 매매 진행 된 내용을 보면
지난주에 매수 의사를 표시 한 a와 매매조건을 조율하던 중 조건이 좀 아쉬워
쿨하게 보내드렸는데, 하락장에 아쉬운게 매도인이라 어제 동일 조건으로 a에게 매도 의사를 타진 함.
a는 일주일간 마음이 변했고, 부동산에서 다른 고객 b가 a조건보다 1천만원 싸게 매수 하겠다고 연락 옴. 나는 다시 b에게 5백만원 절충 가능한지 확인 요청.
이 때 한번도 연락 안 오던 부동산에서 c(다크호스) 가 갑자기 나타나서 a랑 같은 조건으로 알아보겠다고
나타남. 그렇게 ‘b조건조율, c다크호스’ 둘의 조건을 가지고 기다리던 중.
집을 보겠다고 저녁 7시에 나타난 51번째 방문객.
동네 부동산도 아니고 한번도 연락이 없었던 곳이라 아무 기대도 없었고
그냥 오시지 말라고 하려고 했었는데, b, c조건조율 하다보니 약속한 시간이 와서
어쩔수 없어 보시라고 함.
51번째 방문객은 보시더니 집을 상당히 마음에 들어 함.
지금 부동산 b, c와 조율 중인 상황을 말씀드리니 아직 계약 진행하지 말라고 사무실 가서 연락 준다고 함.
총 3팀이 조율 중인 상황에서 1분이 1시간 같은 상황이여서 세 부동산에 저녁 9시까지 답을 달라고 문자를 보낸 후
안절부절 못하는 와중에 와이프가 분리수거하러 나가자고 함.
결국 b, c갭 투자자가 아닌 51번째 실입주 하시려는 분께 매도 완료.
사실 7개월 동안 가격 협상 한번 제대로 없었다가 매수자가 3명이나 동시에 나타나서
얼떨떨하고 조금 더 기다리면 더 비싸게 팔수도 있을꺼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50팀이나 되는 사람들이랑 연락하고 기대하고 하는 과정에서
너무나 지쳤기 때문에 얼른 팔아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음.
자금 여력이 좀 더 있었으면 아마 잘 버텼을텐데 올 가을에 잔금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라 늦어도 7월까지는 매매 계약이 되어야 된다는 압박 때문에 쿨하게 좋은 가격으로 매매를 진행 함.
여러 유튜브를 보면서 매도 할 때 추천했던 방법이 실제로 매도 과정에서 효과를 본것 같다.
1. 집을 잘 정리 하는 것
2. 단지내에서 가장 유의미한 매도 호가로 내놓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