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나는 부엉이처럼 주로 밤에 생활하는 야행성 삶을 살았다. 밤에 놀았다.

낮에 사무실에서 눈치 보며 보낸 시간을 밤에 보상 받았다.

퇴근 하고 집에 와서 씻고 저녁 먹고 하면 저녁 9시 그 시간 부터 내 시간을 보냈다.

12시, 1시 시간이 아까웠고 졸리지 않으면 굳이 잠에 들기 위해 노력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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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피곤했고 주말에 잠을 몰아서 자봐도 피곤함이 사라지지 않았다.

주말에 잠을 충분히 자도 월요일 오전만 지나면 피곤함이 몰려오곤 했다.

일년에 한두번은 지독한 오한을 동반한 감기에 걸렸고, 어릴적부터 계속되던 비염은

환절기 마다 나를 괴롭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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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피로가 굉장히 심했던 어느 날... 저녁만 먹고 이른 잠자리에 들었고

이는 내 삶의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일찍 잠자리에 들면 동일한 수면시간 대비 피로회복 효과가 좋아 컨디션이 매우 좋아졌다.

사무실에 출근해도 더이상 피곤하다는 생각이 월등히 줄어들었고,

피곤하지 않으니 기분도 좋아졌다.

어릴적부터 나를 괴롭히던 비염은 사라지고, 지독한 감기에 안 걸린지 3년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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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일어나려면 일찍 자야한다. 개인 시간은 새벽에 일어나서 갖는다. 별 특이한 자기개발을

하거나 하진 않는다. 관심있는 재태크 유튜버도 보고 인터넷 웹서핑도 하고 밤에 보내는 개인시간과

별반 다르지 않은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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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일어나는 것이 포인트가 아니고 일찍 잠에 드는게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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